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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워크숍 개최

6월 시행에 앞서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 기반 마련

입력 2019년05월10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서비스 조기정착을 위한 지자체 워크숍을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시는 지난 4월 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노인분야에 선정되면서 이달 필요한 체계를 구축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 본청·구청·읍면동,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천안시청
 

커뮤니티케어는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의료, 주거, 요양, 돌봄 등 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시설 입소나 병원 입원 대신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방문 간호 등의 의료지원 △식사 및 밑반찬 배달 △말벗 등 재가서비스 제공 △고령자 친화적 주거개선 사업 등 사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자문위원 송현종 교수와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단국대학교 이지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의 전문가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미숙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은 “우리 시의 복지자원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서비스 중심의 돌봄과 편안한 주거복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행정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원활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사회복지6급과 사회복지7급, 간호7급 등 3명의 커뮤니티케어TF팀을 구성했으며, 보건복지분야 전문교수를 자문단으로 영입하고 읍면동 커뮤니티케어 창구를 설치·운영하는 등 선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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