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60세 이상 주민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는 60세 이상 함양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1:1 대면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 의심 시 추가 검사로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1시간 정도 소요되어 사정상 예약제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원인 감별을 위해 협력 병의원으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의뢰해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내 시행하는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검사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치매조기검진 외에도 치매어르신 돌봄과 치료관리에 필요한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어르신의 건강과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진단뿐 아니라 매년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알 수 있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치매조기검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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