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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

서상면 옥산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입력 2020년08월09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서상면 옥산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기억채움마을’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주민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목요일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대인관계형성 및 사회적 교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기능 강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억을 채워드리는 치매예방 교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운동·원예·미술 등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강사들이 교육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 할머니는 “너무 뜻깊은 시간이다. 열심히 공부하러 나오면 치매가 무서워서라도 안 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항상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앞으로도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차는 옥산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옥산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에서 치매 파트너 교육 및 등록, 노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 등 부가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자신이 살던 곳에서 스스로 존엄성을 유지하며 보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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