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 의령사랑병원, 창원청아병원과 치매검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을 기존 의령사랑병원, 마산청아병원 2개소에서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까지 3개소로 늘리게 되어, 양질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 및 의령사랑병원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2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진단검사 및 임상평가와 가족상담을 실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치매진단 후 협약병원인 창원청아병원을 방문해 진단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치매정밀검사를 받게 되면, 검사비용을 1인 최대 20만 원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가로 치매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치매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라면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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