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치매검진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병원 한 곳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병원 확대로 기존 협약병원인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 의령사랑병원, 마산청아병원 3개소에서 진주 한일병원까지 4개소로 협약병원이 늘어났다. 군은 이번 협약병원 확대로 지역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 증대와 전문성 높은 치매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군은 관내 병원인 의령사랑병원과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에서 매주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진단검사 및 임상평가와 가족 상담을 실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치매 진단 후에는 협약병원인 창원 청아병원 및 진주 한일병원을 방문해 진단검사,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치매감별검사를 받게 되면, 검사 비용을 1인 최대 2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가로 치매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을 치매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라면서 조기검진을 적극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