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안성형 그린뉴딜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 공모를 통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신규 발굴하고 하반기에 272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증가한 일회용품 발생으로 폐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감소 방안과 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커피박 재활용 사업(커피찌꺼기 재활용 제품생산 및 판매), 다회용 컵 렌탈 사업, 수직 정원 관리 사업, 전기차충전소 관리 사업 등 녹색생태, 탄소저감, 미래 환경도시 그린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단을 발굴했으며, 그 외 안성시에 필요한 사업 등을 포함해 노인일자리 272개가 창출됐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14일간으로, 참여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은 기초연금 수급과 상관없이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안성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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