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75명을 대상으로 치매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 네비게이션’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자 가운데 센터에 미등록된 홀몸 어르신과 만75세 이상 노인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전화상담을 진행해 센터로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1대1 가정방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는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진단·감별검사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치매진단을 받으신 분들의 경우 치매치료 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가 연계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고위험군 발굴 사업을 통해 치매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걱정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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