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귀농·귀촌 기초교육과정 ‘2021년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생을 5월 17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올해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과정 운영은 도립대학의 귀촌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도립대학인 남해대학과 거창대학에서 맡게 되었다. 귀농귀촌에 첫발을 내딛는 희망자들이 귀농·귀촌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상과 병행 가능한 4박5일 단기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학교별 기수 당 20명 정원으로 1기부터 5기까지 5기수, 총 100명씩이고, 교육대상은 경남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인 사람이며, 만45세 이하의 청년 귀농·귀촌 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1기> 6월 28일~7월 2일, <2기> 7월 5일~7월 9일, <3기> 7월 12일~7월 16일, <4기> 7월 19일~7월 23일, <5기> 7월 26일~7월 30일로 6월말부터 7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및 귀농·귀촌의 이해 과정, 귀농·귀촌 컨설팅,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지며, 세부내용은 대학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일정 및 교육내용, 거주지와의 거리 등을 비교해보고,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대학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이메일, 인터넷, 팩스접수가 가능하고, 기수별 교육 개시일 열흘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개인은 전체 교육비 50만 원 중 12만5,000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37만5,000원은 경남도에서 지원한다. 기타 문의사항 있을 시,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055-254-2464, 2495),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055-254-2773~2775) 및 경상남도 농업정책과(055-211-6235)로 문의 가능하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일상 속 단기교육과정인 2021년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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