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021년 경로당에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기료 부담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내 경로당 5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도비 1,300만 원 등 총 4,200만 원을 투입해 강진읍분회, 군동 안풍, 성전 신기, 병영 동삼인, 옴천 화신경로당 등 총 5개소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경로당의 태양광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난방료 부담을 없애 노인복지 실현은 물론, 전기료 절감 등으로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난방료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로당의 운영비 절감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시설 설치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경로당 44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3~15kw 용량의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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