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6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대면 사업 및 외부활동 유형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수요처 관계자에게 사업 개시 전 손 소독제 비치, 사업단 내 청결유지, 사업 개시 후에는 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의 발열점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 간 거리 유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생활 속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
올해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에 경로식당급식도우미 등 12개 사업 1,516명, 시장형 4개 사업에 44명,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40명 참여하며, 특히 2020년에는 경로당회계도우미를 신설해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일시 중단되고 마을경로당까지 폐쇄되어 많이 적적하고 답답하셨을텐데 노인일자리사업 재개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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