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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주민 건강은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성산·표선 보건지소 증축 및 기능보강사업 준공

입력 2021년05월12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공공보건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도 서귀포 성산·표선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가 새롭게 설치되어 지역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에서도 치매안심·건강증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일환으로 추진되는 읍면 3개 보건지소(성산, 표선, 안덕) 기능보강사업 중 2개(성산·표선)보건지소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능보강사업은 46억4,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진료 및 예방 접종실 리모델링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구축과 초고령사회 대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실을 설치해 치매 조기점진 및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센터에는 25종의 체력단련 기구를 배치해 비만, 영양관리, 신체활동 등 면역력 강화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인 건강·면역증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성산·표선 보건지소가 지역내 건강지킴이로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부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6월 안덕보건지소 기능보강사업 준공을 통해 서귀포 전 읍·면·동지역 치매안심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안전·건강 마을만들기, 식생활 교육사업, 심폐소생 교육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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