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7일부터 6주간 지역사회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신청기간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의 건강상태나 욕구에 따라 생활지원사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은 거주하는 있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담당 수행기관의 서비스 대상자 선정조사 후 승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집중 신청기간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아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어르신을 정성껏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수행 인력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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