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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 고위험군 비대면 홈케어서비스 출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 또는 부부 치매어르신 100명에게 우선 지원

입력 2021년04월21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비대면 홈케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어르신의 맞춤형사례관리,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영양교육 및 영양식 지원, 치매환자의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치매어르신이며,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 또는 부부 치매어르신 100명에게 우선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군민은 “코로나19로 자녀들도 방문이 어려워 적적했는데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고맙고 자주 와 주면 좋겠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 자녀들을 대신해 어르신이 혼자 외롭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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