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비대면 홈케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어르신의 맞춤형사례관리,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영양교육 및 영양식 지원, 치매환자의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치매어르신이며,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 또는 부부 치매어르신 100명에게 우선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군민은 “코로나19로 자녀들도 방문이 어려워 적적했는데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고맙고 자주 와 주면 좋겠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 자녀들을 대신해 어르신이 혼자 외롭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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