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8개 보건진료소가 ‘기억쑤욱! 웃음활짝!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나만의 달력 만들기’에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8개 마을에서 860명이 함께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강사는 지역별 보건진료소장이 맡고 있다.
‘나만의 달력’은 달력 하단의 밑그림에 물감, 색연필, 사인펜을 칠하거나 플레이콘, 한지 등을 오려 붙여서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자의 취향과 창의력에 따라서 그림의 내용물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자기만의 방법으로 달력을 만들어 인지능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더욱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11월에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군청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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