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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스피커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케어 추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

입력 2021년04월19일 0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광주시는 홀몸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AI스피커를 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방문간호사들이 기기설치 및 사용법 등을 안내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제공되는 AI 스피커에는 감성대화, 라디오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인지훈련 강화, 기억력 테스트 등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두뇌톡톡, 기억검사 등의 프로그램과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가벼운 운동형 콘텐츠도 제공해 준다.

 

또한, 위급상황 시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ICT케어센터, 보건소 담당자, 보호자 등에 인적사항이 발송되며 ICT 케어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상황을 확인한 뒤 위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즉시 119 출동을 연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인지능력 강화 및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시 구조 등 통합 모니터링 관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이 AI 스피커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삶의 질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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