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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의료지원플랫폼 참여기관 공모

1차 전대병원 등 15곳 시범운영…6일부터 80여 곳 추가 모집

입력 2021년09월06일 1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AI)의료지원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지역 의료기관을 6일부터 모집한다.

 

시민체감 AI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의료지원플랫폼 사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각된 헬스케어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선진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된 의료지원플랫폼을 지역 의료기관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료기관 선정 규모는 95곳 내외로 1차는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전대병원 등 15곳을 선정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진료 및 유형별 운영실태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차는 80여 곳 내외로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국비를 확보해 지역 의료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료지원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체감 AI공공의료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 보건소 5곳을 ‘AI보건소’로 구축하고 있으며,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고령자 기초검진 및 재활 등 건강관리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AI헬스케어실증센터’도 조성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참여 의료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K-FDA 인증을 획득한 흉부진단 등 AI진단지원서비스 12종을 활용해 진료와 판독 시간을 단축하고, 검진 정확도 향상 등으로 이용 환자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검진자료 CD 등을 통한 상급병원 등 타 병원과의 협진은 선진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원격판독과 온라인 협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시민들에게 의료영상정보, 진단·처방정보, 검진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해 스스로 자기주도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의료 앱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집된 개인 및 의료기관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개인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광주인공지능집적단지 국가데이터센터에서 저장, 가공, 비식별화해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 기업 맞춤형 AI제품 개발 등에 활용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 확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에게 선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AI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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