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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찾아가는 귀농·귀촌 정책 펼친다

서울시민 상대 정책설명회 진행

입력 2021년04월08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무주군은 오는 8일과 9일 서울 방배동 전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무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상담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구유입을 위한 예비 귀농·귀촌인 심층 상담을 위해 마련되는 이 자리에는 무주군 귀농귀촌팀 담당 공무원과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비롯한 유치, 활성화지원에 관한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귀농·귀촌 상담이 진행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귀농,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사과·블루베리 농장)’, 오후 3시부터는 ‘고향에서 펼치는 인생 2막(곶감·호두농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귀농·귀촌 상담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사례 공유, 질의응답 및 수료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보다 공격적으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도시민을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며 “실제 무주 지역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동행을 하는 만큼 생생한 교육과 상담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을 비롯해 △집들이 비용, △농가주택 수리비, △건축설계비, △청장년 귀농인 영농을 도우며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예비 귀농인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안성면, 무풍면, 적상면에 6곳) 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한시적으로 체류하면서 농촌생활 체험(영농교육 & 실습)을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도 운영(안성면 소재, 생활동 10동, 공동경작지 1, 시설하우스 2동) 중이다.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귀농·귀촌 또는 전원생활 체험 희망자가 현지 탐색을 위해 단기간(2박 3일) 거주할 수 있는 시설로 귀농·귀촌에 관한 정보 취득 및 방향 설정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주축이 돼 △창업 및 마을융화 교육, △멘토컨설팅,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은 “귀농귀촌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정착을 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 등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상담을 해드릴 계획”이라며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이 언젠간 이웃이 되실 수 있도록 무주군 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미리 경험해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원책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도시민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들 중 1명이 현재 체재형가족실습 농장에 입소해 무주살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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