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28일부터 본격적인 기초 영농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28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상반기 과정은 28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 귀농인에게 농업 배우기 등 영농 정착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4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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