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센터는 8일부터 만성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검사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의 원인과 진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교육, 맞춤형 운동요법, 질환별 식이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5가지 색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거트 파르페’ 영양실습 교육도 진행되며, 만든 요거트 파르페는 포장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레시피와 함께 제공된다.
앞서 센터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국가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 유소견자들과 만성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와 만성질환 원인인 스트레스, 혈관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며 “고혈압·당뇨교실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건강-업교실’, ‘뱃살-쏙 운동’, ‘워크-온’ 등 걷기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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