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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야외 치유프로그램 운영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

입력 2021년04월06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사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관내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봄나들이는 방역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인지능력향상과 심신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숲 생태해설사의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프로그램 진행으로 치매어르신들이 직접적인 자연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야외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산림·농림 치유 관련 자원을 활용해 치매어르신 및 가족에게 자연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상구보건소 안여현소장은 “사상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치매인지능력 및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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