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오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보건소, 다누림센터, 삼락생태공원에서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100세 인생, 건강나드리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나드리 사업은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과다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강좌 프로그램과 건강정보를 제공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상구 의료급여사업 중 특화사업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사상구 역점사업인 건강도시에 발맞춰 지난해 1회 집합교육에 끝난 것을 올해는 4회에 걸쳐 강의식 교육, 운동체험, 현장실습 등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건강 웃음치료, 호스피스의 이해 등 다양한 건강강좌와 혼자 하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올바른 걷기 운동법을 직접 체험하고 삼락생태공원에서 바깥나들이를 하면서 걷기 운동을 실습한다.
복지서비스과 관계자는 “혼자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과 올바른 걷기 운동법으로 활력 넘치는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