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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어르신 활기 되찾아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 40여명 대상

입력 2021년04월02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김제시보건소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주 2회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원예, 동물, 곤충 등과 관련된 농업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김제시치매안심센터 담당자의 노력으로 2021년 농촌진흥청 전북 치유농업프로그램 모델 개발은 김제시와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최근 치유농업이 치매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 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치유농장과 연계해 텃밭과 묘목을 키우는 등 직접적인 농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전북광역치매센터가 함께 협업체계를 이루어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 어르신들이 치유농업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며 또한 농진청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실, 치매쉼터 등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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