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테크노파크는 공동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참여를 신청한 은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30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강의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맞춤형 과학강좌, 과학해설사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은퇴 과학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습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참여 수업’과 ‘탐구와 재미로 소통하는 고경력 과학자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각각 60분간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강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은 대전시와 교육청간 업무협조를 통해 은퇴한 과학기술인을 활용해 멘코칭(멘토링+코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맞춤형 과학강좌, 과학해설사 등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에 연수가 개최되는 어울림플라자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본관동을 전체 리모델링해 지난 1월에 개소한 공간으로, 향후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역량이 기업과 사회에 연결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강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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