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전남도가 실시한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나산 월평마을과 해보 대성마을 등 2개 마을이 확정돼 각각 2,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귀농산어촌인과 지역 주민의 갈등 해결 및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지난달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10개 마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24개 마을에 마을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량을 10개 마을로 줄이고 마을당 사업비를 최대 2,400만 원까지 확대해 집중도를 높였다. 선정된 마을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나라꽃길 조성, 팽나무공원 조성 등 마을경관 조성과 어르신 장수 사진촬영, 어르신 섬김 음식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관계자는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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