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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 최초로 사이버 평생학습관 운영

자격증, 교양, 외국어 등 500여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로 수강 가능

입력 2021년03월31일 0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평생학습도시인 울산 중구가 지역 최초로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중구는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0여 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중구 사이버&모바일 평생학습관’을 개설하고, 29일 자정부터 1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급한 시기에도 평생교육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지속하고, 주민들이 각종 자격과정 등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대상은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중구 평생학습관과 동일하게 울산광역시 통합로그인을 통해 입장한 뒤 관심 있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중구 사이버&모바일 평생학습관에 마련된 강좌는 교양과 자격증 준비, 외국어 등 전체 8개 분야, 27개 주제, 506개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영 분야에서 제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를 위한 우리의 전략 등 4개 경영전략 과정과 시간관리,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등 17개 리더십 과정, 창업 준비와 사례, 종류, 진로탐색 등 30개 취·창업 과정이 준비돼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자산운영과 채권, 주식 등 재테크 8개, 세무 상식과 연금, 노년설계 등 6개 기초경제 과정이, IT/컴퓨터 분야에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IT 30개와 한글2020 등 OA과정 11개를 신청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제2외국어 등 외국어 분야에 전체 123개 수업은 물론,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자격증 분야에 126개 과정 등 실생활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강좌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건강과 뷰티, 생활법률, 요리와 취미, 여행, 인문학과 역사, 예술 등의 교양에 135개 강좌와 임신에서 출산까지 등 자녀교육 관련 분야에 16개 강좌도 마련돼 있다. 이들 교육과정은 울산광역시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http://junggu.evermbc.com)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 강사들의 활동을 위해 실시간 비대면 강좌도 진행하고 있지만, 강좌 수에 한계가 있어 평생교육에 목말라하는 주민들을 위해 중구 사이버&모바일 평생학습관을 준비했다”면서 “중구민들은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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