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목공, 영상제작, 낭독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45~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 수강생 108명을 모집한다.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50+반려의 숲 △나의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낭독 △50+섬진강 종주 프로젝트(7~8구간) △50+영상제작단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목공)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kajj75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45~64세 시민들이 막연하게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어른학교 프로그램은 단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사회공헌활동 등 50+세대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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