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2개월간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매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및 증상악화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청춘쉼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청춘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인 작업치료사 2명이 가족이 있는 경증치매환자 10명에게 비대면으로 월 2회 인지재활 교육자료 및 치매안심키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훈련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도구인 브레인닥터, 인지학습지, 공예활동, 원예활동 및 투약관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주 1회 치매어르신 안부살피기 및 1:1 맞춤형 유선교육 실시로 인지기능유지 등 치매중증상태로의 진행 억제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영암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만60세 이상 노인 치매조기검진, 치매공공후견사업,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등 치매 걱정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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