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취약계층인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주 1회 총 10회기로 11월까지 기억지키미 치매예방서비스를 제공 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이 일부 중단되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2019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생활지원사 78명을 치매파트너(기억지키미)로 양성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152명에게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억지키미 치매예방서비스는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다라 색칠공부 인지학습키트를 제공하여 개인별 학습상황을 주 1회 전화로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과 가정방문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컵가든(반려식물)을 제공한 정서적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만60세 이상 노인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가족교육,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등 치매 걱정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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