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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돌봄SOS센터, 4대 서비스서 10대 서비스로 확대

2021년 2월까지 일시재가, 식사제공, 정보상담 등 4,370건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2021년03월17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돌봄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돌봄SOS센터 맞춤형 서비스를 기존 4대 서비스에서 10대 서비스까지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청을 비롯한 21개 전 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 돌봄매니저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체계를 구축·운영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히, 돌봄SOS센터 사업 조기 안착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전 동에 배치,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신속한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일시재가 ▲단기시설 이용 ▲식사 제공 ▲정보상담 서비스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2월 말까지 총 4,37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고, 상반기 중 ▲방역·청소 ▲세탁서비스까지 2개의 서비스를 추가·신설해 완성된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돌봄매니저를 통해 코로나블루에 빠진 구민들의 우울감 해소 및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체조를 보급하는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85% 이하(한시적으로 6월 30일까지 100% 이하)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주민주도 취약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공동체 통합운영 시범동 선정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가장 많은 10개 동이 선정됐다. 이에 유사중복 복지공동체 사업을 통합해 ▲희망발굴단(발굴, 신고) ▲이웃살피미(지원, 모니터링) 2개의 공동체를 운영하며, 기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관계망 형성사업(고독사 예방사업),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과 연계·추진한다.

 

구는 복지공동체 통합운영 및 연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시범사업 미참여 11개 동에 대해서도 구 자체 재원을 마련, 21개 전 동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방면의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한 돌봄수요에 대처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모두가 행복한 관악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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