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8일, 자성대노인복지관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감성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감성케어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정서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말벗서비스, 음악힐링, 생활편의, 치매예방, SOS 긴급구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을 통해 자성대노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시작하고, 대상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욕구 분석 및 효과성 평가를 통해 필요서비스 및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돌봄서비스의 효율성 증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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