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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커뮤니티케어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노인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거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

입력 2021년03월18일 23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정책대상 노인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에게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 지원대상은 커뮤니티케어 정책대상자(만65세 이상) 중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지역 복귀 유형 대상자와 단기입원환자 지역복귀 유형 대상자, 시설입소자 지역 복귀 유형의 대상자 중 돌봄 필요도 평가 결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자로 한다.


 

서귀포시는 매달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구에 대해 현장조사 후 대상자로 선정해,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서비스(안전바·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문턱 제거, 실내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를 1가구당 4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안심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의 집을 케어안심주택으로 지정해 지역사회 복귀 및 독립생활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집안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골절사고 등의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했다. 더불어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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