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 만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는 기존 검사에 비해 치매검진이 용이하고 인지기능 저하 변별력이 우수해 진단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변경하게 되었다.
치매검진은 1단계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를 대상으로 2단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치매원인 감별을 위해 관내 치매검진 협약병원(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Do두신경과의원, 통영고려병원)으로 연계해 뇌 영상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용을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650-6100)에서 검사 가능하며, 수검자에게는 마스크, 파스, 치매예방교재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현상과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워 반드시 조기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나 조기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60세 이상 시민은 치매조기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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