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개설해 유용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도내 귀농·귀촌을 시작한 지 5년 이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146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8일 공통과정인 귀농 정책반으로 교육을 시작했으며 시설원예반, 특용작물반을 거쳐 마지막 종합반 과정을 매주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농업정책 방향, 시설원예 온실 환경과 재배 이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 수립 등 신규 농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기원은 이번 교육을 위해 경남도 서부정책과 진우근 사무관, 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 한국농수산대학 송영호 교수 등 20여 명의 전문강사를 초청했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태경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어느 때보다도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석률이 높다”며,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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