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신중년 퇴직인력 일자리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2021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2021년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고용노동부 1차 공모로 누리과정지원, 유아 영어 그림책 놀이를 비롯한 4개 사업 33명, 2021년 2월 2차 추가 공모로 복지시설 급식코디네이터 1개 사업 8명이 선정되어 국도비 3억5,700만 원을 지원받아 4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중년 참여자는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업무와 관련된 3년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사업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 및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1년에 추진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 중 누리과정지원은 참여자 및 참여기관 모집이 종료되었으며 나머지 3개 사업(학교보건서비스지원, 영어그림책학습지도, 그림책독서지도)은 참여자 모집이 진행 중으로 사업참여 희망자는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각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 내 신중년 퇴직인력이 지역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경력과 경험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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