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신중년 퇴직 인력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2022년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1년 10월 고용노동부 공모로 누리과정지원, 급식코디네이터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2억4,7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27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중년 참여자는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업무와 관련된 3년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 및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누리과정지원 사업은 아동관련 자격 및 경력 보유 신중년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파견해 학습 및 놀이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참여 희망자는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2월 21일부터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급식코디네이터 사업은 지난 1월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선발, 관내 12개 사회복지기관에 조리 관련 경력 및 자격을 갖춘 신중년을 12명을 파견해 급식·조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 내 신중년 퇴직인력이 지역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경력과 경험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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