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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65세 이상 노인인구 22%로 초고령사회 진입

해결해야 할 건강문제는 치매, 장애인·취약계층 건강관리,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순

입력 2021년03월07일 19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수준이 거주 지역의 환경 및 사회·경제적조건 등에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을별 및 거주유형별 편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균형감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 동구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여간 19세 이상 동구지역 거주민 838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요구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내 13개 동마다 삶의 질과 건강수준 인식도에서 뚜렷한 편차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구도심 주변, 독거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마을일수록 일반환경수준 인식도가 낮았고, 최근 재개발 및 도시개발로 인해 정주여건이 개선된 마을은 일반환경은 물론 건강환경수준 인식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

 

실제 거주유형별로 살펴본 마을의 삶 질 및 건강수준 인식도에서 아파트 거주민은 각각 3.71점(5점 만점), 3.61점으로 긍정적이었으나, 단독주택 등 거주민은 각각 3.42점, 3.30점으로 낮은 인식도를 보였다. 이는 경제적 여건뿐 아니라 도시환경이 지역민의 삶의 질과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마을별 및 거주유형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과 건강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접근방법으로 지역주민 참여활동(42.6%),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제공(33.5%), 교육프로그램 운영(19.4%) 등을 요구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으로는 걷기활동(50.6%), 환경정화(19.2%), 건강체조(19.0%)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2%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구는 자치구 특성상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건강문제로 치매(4.56점), 장애인·취약계층 건강관리(4.46점),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4.45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절주, 금연, 신체활동 비만예방, 영양, 구강보건, 모자보건 아토피·천식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역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사업뿐 아니라 구정 모든 정책에 건강을 포함시키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 삶의 질, 건강문제, 건강환경 등의 수준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협업 등을 통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삶 질 및 건강요구도, 환경 인식정도를 파악함으로써 건강친화적인 사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면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마을별·거주유형별 주민의 요구도 등을 반영헤 지속가능한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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