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치매어르신 대상 가정방문을 통한 1:1 재활프로그램 및 건강상담으로 어르신 건강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주간보호센터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른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입소 어르신의 가정방문을 통한 1:1 재활프로그램 및 건강상담으로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치매예방과 어르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입소대상자는 관내 65세 이상 경증치매노인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요양보호 등급외자(인지지원등급)로 해당 대상자는 주간보호센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인지재활프로그램, 한방 및 물리치료 등 건강관리서비스, 자원봉사자 연계한 재활프로그램, 웃음치료,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간담회, 야외나들이, 요리만들기 등이 있다.
서부보건소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어르신에 대한 돌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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