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소 등록 장애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재활서비스는 뇌졸중 및 여러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보건소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통증조절 및 기능강화를 위한 자가운동방법 교육, 혈압·혈당측정 등 만성질환 관리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운동실 및 물리치료실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투입, 일대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더불어 코로나19 증상 확인 및 예방행동수칙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매년 등록 장애인 대상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방문재활서비스 392회, 재활운동 및 비만예방과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81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2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 위한 의료서비스 이용이 더 필요함에도 경제적 부담, 이동 제약 등의 이유로 방치되고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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