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3월 8일부터 지역사회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치매제로-존’ 치매예방·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이 스스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마을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비대면 치매제로-존 프로그램을 통해 주1회 인지훈련학습지, 치매예방체조포스터, 그림을 통한 두뇌자극워크북Ⅱ(부모님의 회상록), 문구세트, 슬기로운 집 ‘콩’ 생활의 콩나물 키우기 키트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평진료소 외 7개 보건진료소 및 지역사회 마을노인회 등과 연계해 진행되며, 면 소재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비대면 치매예방훈련에 참여해 백세시대 치매 제로-존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두뇌자극과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친 일상생활 속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안성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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