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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임시거주시설 귀농·귀촌 정착 돕는다

올해 1억3,000만원 확보, 무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 제공

입력 2021년02월19일 22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1억3,000여만 원을 확보하고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귀농인의 집 운영 등 3개 귀농·귀촌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단기거주와 농가견학, 지역탐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체류를 돕고 있다.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 취득과 농가견학, 방향설정, 현지탐색을 위해 거주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상 2층 115.47㎡ 규모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모두 10동의 시설이 마련된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에서는 영농기초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지며, 시설하우스 작물관리와 유지 등을 중점 교육하면서 영농기반이 마련되기 전까지 9개월간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이 곳에 입주할 교육생 10명을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실습과 현장교육, 귀농귀촌 정착과 관련된 실용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 희망자들을 위한 임시 거주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거주공간 외에도 예비 귀농인들이 실질적인 영농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실습농장도 조성해 놓고 함께 운영 중이다.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농, 농기계, 소양 등에 관한 교육과 함께 지역민과 연대할 수 있는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성과 무풍에 소재한 ‘귀농인의 집’은 귀농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임시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거주기간 동안 농촌생활과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민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귀촌 팀장은 “귀농·귀촌 후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실과 동 떨어진 정보와 농업기술 부족 등으로 정착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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