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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추진

모든 암에 1년에 급여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원 한도 지원

입력 2021년02월18일 21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담양군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 검진에 해당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다.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3,000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면 급여본인부담금을 1년에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1년에 급여본인부담금 120만 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매년 해당기준에 적합한 경우 연속 3년까지 지원한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한 자를 선정해 전체 암에 대해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만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니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이하 가입자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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