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및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지원사업’을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21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10만3,000원, 지역가입자 9만7,000원)이하의 틀니가 필요한 어르신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과 구비서류(주민등록증, 의료수급자증명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전부·부분 틀니 및 임플란트, 사후관리로 임플란트의 경우 1인당 평생 2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수혜자의 경우 7년이 경과해야 틀니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연령 및 소득의 제한은 없다. 지원내용으로는 틀니, 보철, 레진치료이며 올해는 임플란트 부분이 추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아가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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