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에 관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명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임플란트 수명은 몇 년이다'라고 명확히 결론지을 수는 없다. 이론적으로는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은 10년 정도에서 길면 20년 정도라고 한다.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역시 오래 사용하려면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는데 임플란트의 경우 신경이 없어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치근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주변에 염증이 발생해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이렇듯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플랜트치과율하점 장지영 원장은 "임플란트를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은 물론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의 이용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6개월마다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의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으며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임플란트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만 7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의 보험적용이 가능해 지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임플란트 수술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비용이 부담되는 만큼 시술 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플랜트치과율하점 장지영 원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