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과 건강유지 및 악화예방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유사·분절적 노인돌봄 6개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며,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가사지원, 민간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올해 김제노인복지센터 등 3개의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을 선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06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신청 접수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시민으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급자 등 유사중복사업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행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노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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