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전북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참여마을 모집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입력 2021년02월05일 21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무주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2021년 치매안심마을 참여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북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마을 선정기준(50가구, 주민 100명 이상)에 적합한 곳으로, 2020년에 지정되지 않은 마을에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안성면 외당마을을 비롯해 부남면 가정마을, 설천면 원청마을 등 5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선정할 치매안심마을에서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란도란 기억다방’, ‘치매예방!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우리 동네 치매예방 감동영화관’ 등 지역선택사업 중 지역과 수요자 특성에 맞는 1개를 선택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정마을 특성 파악 및 지역자원 조사, 치매인식도·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병행해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매마을로 선정되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과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효과를 거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박인자 팀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마을을 중심으로 환자도 가족도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가 구축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선정과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