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역할 강화와 소득보장을 위해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060세대를 지칭하는 퇴직 신중년들이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여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사업을 공모해 이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 내 만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전문인력 8명(치매예방 6명, 자살예방 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노인복지·사회복지·요양보호사·간호사·간호조무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동군에 있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2월 10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영동군청 임시통합민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력과 연륜의 힘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신중년의 역할 강화와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니, 신중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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