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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모두 주인공 되는 ‘보조기기 열린페이지’ 공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에 도움 줄 수 있는 보조기기 도면, 지침 공개

입력 2021년02월01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을 위해 2020년에 개발한 보조기기 성과를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페이지에 공개자료로 시범 공개한다.

 

오픈소스로는 각 보조기기 설계도면, 제작지침, 활용지침과 동영상 등이 공유되며,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보조기기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공유자료에서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보조기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노인·장애인에게 꼭 필요하고 직접 제작 가능한 수준의 국내외 보조기기 개발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본인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다 쉽게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공유되는 보조기기는 작년 9월에 보조기기가 필요한 생활 속 어려움 및 보조기기 맞춤활용사례를 공모 받아, 총 39건 중 6종을 선정해 1차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

 

선정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보조기기는 국립재활원 열린제작실에서 장애인, 노인 가족, 치료사인 수요제안자와 함께 개발했다. 2020년 12월에 5종을 추가 선정해 현재도 개발 중에 있다.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공모는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의 사업기간 내에 상시로 계속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보조기기가 필요한 일상생활 속 어려움 사례를 제출하는 “보조기기는 내가 만들게, 클릭은 누가할래?”와 맞춤 활용 중인 보조기기 사례를 제출하는 “요건 몰랐지? 나만 알고 있는 보조기기 맞춤 사용 비밀”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접수방법은 열린페이지 및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주제의 설문란에 내용을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전문가로 구성되는 수요 실현 자문단이 개발 필요성(중요성, 시급성, 신규성), 개발 적합성(실현가능성, 정책품목과의 부합성), 기대효과/활용 가능성(공유가능성, 공익성)등에 따라 6개월 주기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례의 경우 보조기기 개발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며, 20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제공한다.

국립재활원 권효순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장은 “열린페이지를 통해 보조기기 수요와 개발을 연결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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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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