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19일 농림수산 분야 생산·유통·가공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금 35억 원을 지원해 코로나19 경제난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금 지원은 지난 11~12월중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1개 농가가 선정되었다. 대상자는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이 지급되며 시설자금으로는 농지 구입·시설 하우스 신축이, 운영자금으로는 가축 및 원료·종묘구입 등이 가능하다.
농업인 소득지원사업은 안정성 있고 소득효과가 큰 영농기반을 마련해 주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및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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