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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조상 땅 찾기 ‘호응’…지난해 2천여명 혜택

본인과 상속인의 토지소유 현황 찾아주는 서비스

입력 2021년01월14일 22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부천시가 2021년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이 더 있는지 모르는 경우 무료로 토지 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서비스를 신청한 7,371명 중 2,203명이 6,259필의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토지 소유 현황을 알고 싶다면,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 호주 상속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다.


 

이밖에도 우편이나 문자메시지로 재산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에서 사망신고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본인 소유 토지의 지번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있다. 씨:리얼(https://seereal.lh.or.kr)에 접속해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한 후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신청자와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도 상속 등 재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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