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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본격 건립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으로 친환경 건축공법 적용

입력 2020년12월23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 건축설계공모에 7개 업체가 접수했고 12월 15일 개최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당선작은 목구조의 특징을 잘 살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물의 배치와 각 평면기능에 합리적인 외부 공간구성으로 공간의 소통을 유도하여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였다는 평을 받았다.


 

종합노인센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노인여가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시는 그동안 부지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수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구 진양역사관 부지를 선정해 환경개선과 시설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종합노인센터는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인 생활문화센터와 동시에 추진되며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사무실, 각종 노인여가 프로그램실 운영 등으로 남부지역의 어르신 여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지난 21일 종합노인센터 사업부지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향후 건물의 배치 및 주거지 주차장 활용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시했으며,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이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은 문산읍 삼곡리 727번지에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306㎡, 2층으로 건축되며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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